[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인천항에서 하와이로 첫 이민선이 출항한지 120년. 전세계 180여개국에 뿌리내린 재외동포들의 이민사(史)는 하나같이 곡절많고 사연 또한 다양하다. 하지우 재호주대한체육회 명예회장(재외동포포럼 부이사장)은 1987년 자동차기능사 1급 자격증을 들고 생면부지의 땅 호주로 기술이민을 떠나 현지에서 건설업으로 성공한 기업인이다. 2015년부터 3년간 재호주대한체육회 회장을 지낸 그는 젊은시절 프로 복싱 및 유도선수 출신으로 70년대 아시안게임 복싱 메달리스트인 황철순 선수와 같은 체육관 소속이었다.체육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