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격경쟁으로 인해 국내 부탄캔 시장이 양사 체제로 재편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중소규모 제조업체들의 생산량이 최근들어 급격히 감소하며, 에어졸시장과 마찬가지로 썬그룹과 대륙제관 양사 체제로 굳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올해 3분기까지의 생산량을 집계한 결과 두 회사의 생산량이 이미 전체 시장의 89.38%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가스안전공사가 3분기까지 집계한 일회용 접합용기(일회용 부탄가스용기(캔) 및 에어로졸용기) 검사현황에 따르면 대륙제관(대표 박봉준), 대성산업(대표 김영대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짝퉁 부탄캔 구경좀 시켜드릴까요? 대략 저희가 지금 보관한 제품만도 20~30여종이 넘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상품으로 성장한 일회용 부탄캔. 하지만 최근 중국 시장에서는 현지 부탄캔 수요가 급증하며 성능과 안전성이 우수한 한국 제품을 모방하거나 카피한 짝퉁 제품들이 극성이다.특히 국내 시장의 60%를 점유한 썬그룹(태양, 세안)의 ‘썬연료’의 경우 현지 시장에서 상표권 등록을 제대로 방어하지 못해 오히려 짝퉁 제품이 진짜 제품의 형태로 시중 유통되는 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1분기 일회용 접합용기 생산량을 확인한 결과 일회용 부탄캔의 생산량은 소폭 하락했으나, 에어로졸용 용기 생산량 증가하며 전체 생산량 증가를 이끌었다.한국가스안전공사가 1분기 1회용 접합용기 검사현황에 따르면 국내 7개사의 접합용기 생산량은 9198만4777개로 전년 9011만5483개와 비교해 186만9294개(2.03%)가 증가했다. 연료용으로 사용되는 일회용 부탄캔의 경우 국내 6개 제조사가 5541만1724개를 생산했고, 방향제 및 헤어스프레이 등 에어로졸용 제품은 국내 2개사와 수입물량을 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