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19일 경기도 광명 일직동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광명시흥사업본부 앞, 빗방울이 떨어지는 스산한 날씨에 300여명이 우비를 걸친채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K-BIZ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임가공 사업협동조합(이사장 문수용) 집회 현장.“가(假) 이주단지를 구축하라”지역내 한 중소기업 여성 대표자의 절절한 목소리가 확성기를 타고 울려퍼지고 있었다. 이들은 눈앞의 생업을 제쳐두고 무슨 일로 이곳에서 온종일 목청을 높이고 있는 걸까.LH공사가 시행하는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착공을 앞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