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1년새 치솟은 금리로 인해 중소제조사들의 영업이익이 이자비용을 못따라가 흑자도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고금리 기조와 경기둔화 추세 속에서 원금과 이자 상환을 유예해줬던 제도가 내년 9월 종료되기 때문이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함께 674개 중소제조 상장사의 분기별 부채상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까지 영업이익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3.9% 늘어났으나, 같은 기간 이자비용은 20.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부채 역시 10.4% 늘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등 흑
[중소기업투데이 신미경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산하 정책금융기관이 내년 3월까지 원금상환이 도래하는 보증과 대출에 대해 만기연장·상환유예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기술보증기금(기보),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 등이 대상기관이다. 특히 소진공은 재정지원을 통해 이번에 처음으로 상환유예에 동참한다. 대출재원을 상환금으로 충당하는 기금 특성 상 그동안 상환유예에 어려움이 있었다. 소진공은 소상공인의 매출액 감소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6개월까지 상환유예를 지원한다.중진공은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