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적어도 10년 이상의 업력을 지닌 중소기업들 중 다수가 희망하는 가업승계의 길이 크게 넓어졌다는 평가다. 정부는 2022년 세제개편안을 통해 가업상속공제와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모두 공제 한도를 최대 1000억 원까지 높였다. 또 최대주주 지분율 요건을 기존의 50%에서 40%로, 사후관리 기간을 7년에서 5년으로 완화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경우 가업승계가 지속될 때까지 상속·증여세 납부를 유예하는 제도가 신설됐다.현재는 가업상속공제를 받으려면 10년 이상 가업을 영위하고, 지분율 50% 이상, 가
[중소기업투데이 이종선 기자] 국내 중소기업들은 원만한 가업승계가 잘 안돼 그냥 회사 문을 닫거나, 남에게 팔아넘기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통계청 통계에 의하면 국내 중소기업의 생존기간이 10년 미만인 경우가 4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도 이런 요인이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엔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위해 기업상속제 등 관련 세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관련 세법이 개정되긴 했어도 정작 그 핵심 조항인 가업상속공제의 혜택을 볼 수 있는 중소기업은 별로 없다는 지적도 곁들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