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대구미술관이 대구와 세계, 현재와 미래를 품는 미술관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최은주(55) 대구미술관 신임관장의 취임 일성이다.9개월째 공석이었던 대구미술관 관장에 최은주 관장이 지난달 18일 부임하자 대구미술관이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3차례의 공모 등 역대 최대 경쟁을 뚫고 들어온 최은주 관장은 유능한 큐레이터로 정평이 나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근무 25년간 학예실장, 보존관리실장, 덕수궁미술관장, 서울관운영부장 등의 주요 보직을 거치며 굵직한 전시 기획과 미술관 운영을 겸비해왔다. 2015년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