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종선 기자] 최근 중소 하도급업체에 대한 원청업체나 상위 벤더의 ‘갑질’을 막기 위한 일련의 법규 개정이나 고시․규칙 개정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청업체에 대한 기술유용, 보복 조치, 기타 탈법행위 등에 대한 과징금 등 처벌 수위를 높이거나, 좀더 세분화된 방식으로 제재를 가하도록 했다. 또 원청업체가 하청․파견업체 등의 산업재해에 대해서도 분명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규정을 강화하거나 명확히 한 입법 움직임도 눈에 띈다.과징금, ‘피해발생 범위’ 불문 부과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오는 10월6일까지 행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018년 ‘올해의 공정인’으로 기술유용감시팀의 황상우 사무관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황상우 사무관은 납품가격을 낮출 목적으로 거래중인 하도급업체의 기술자료를 다른 업체에게 전달하여 부품을 개발·공급하도록 한 두산인프라코어㈜의 하도급업체 기술자료 유용행위를 공정위가 적발·제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공정위는 지난 7월 두산인프라코어의 하도급업체 기술자료 유용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억7900만원을 부과하고, 두산인프라코어 법인 및 관련 직원 5명을 검찰에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