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지구를 휩쓴 2020년, 전 세계 여객 운송이 2019년에 비해 무려 6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은 물론, 무역과 기업활동이 그 만큼 위축될 수 밖에 없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국제 항공 컨설팅 기업인 ‘시리움’(Cirium)이 30일 밝힌 자료에 의하면 이는 1999년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 항공편은 2019년 3320만 편에서 1680만 편으로 49%나 감소했고, 국제선 항공편 운항횟수는 불과 380만 회에 그치고, 모든 항공편의 77%가 국내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