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뚱뒤뚱 누이 손잡고 엄마 뒤 졸졸 따르던그 골목 초입에 피어오르던 맛있는 냄새떡뽁기, 순대, 뽑기, 달고나, 꽈배기그래도 으뜸은 ‘소세지 핫도그’한 입 꽈악 베어물면 양볼 가득 하얀가루그 모습 보고 한바탕 깔깔대던어린 시절 내가 가던 골목시장[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골목시장은 누구에게나 추억이다. 여기에 조금은 색다른 골목시장이 보고 싶어졌다. 그러던 차에 ‘한중문화의 장’이라 문구의 골목시장이 눈에 띄었다. 바로 서울 구로고대병원 인근에 위치한 ‘남구로시장’. 찾기 전에 다시금 옛 유행어를 끄집어냈다. “오늘은 왠지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