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자영업 수준의 소규모 제조업계에선 요즘 이른바 ‘2세 경영’이 새로운 ‘탈출구’로 등장하고 있다. 흔히 ‘2세 경영’이라고 하면, 재벌·대기업이나 중견기업들의 편법 상속이나 노력없는 ‘부의 승계’ 수법으로 받아들여져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비록 일부이긴 하지만, 이런 소규모 제조업체나 소공인 사업장의 ‘2세 경영’은 그것과는 의미가 다르다. 특히 디지털화가 시대 조류가 된 가운데, 이들 2세에 의한 ‘탈(脫)아날로그’ 전략이 새로운 해법이 되고 있기도 하다.서울 양천구의 Y사는 조각품이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