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국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권은 다른 금융업권에 비해 IT와 데이터에 대한 의존도가 월등히 높음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도입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지적이다. 이에 효율적인 자본시장의 작동을 위해선 금융투자회사 등 자본시장의 클라우드 전환이 필수적이란 주장이 관심을 끈다.자본시장연구원의 이성복 연구위원은 “클라우드 전환의 장점은 효율성(efficiency), 민첩성(agility), 확장성(scalability) 등”이라며 그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우선 개별 기업이 직접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구매하고 IT
[중소기업투데이 조민혁 기자] 창업진흥원은 지멘스 DISW와 손잡고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진출을 지원한다.창업진흥원은 11일 국내 스타트업 지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멘스 DISW(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양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창업진흥원은 2021년부터 지멘스 DISW와 함께 ‘지중해’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20개 내외 스타트업을 발굴해, 스케일업과 글로벌진출 촉진을 위해 협력해 왔다. 또한, 지속적인 협업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2022년 업무협약를 체결한 바 있다.올해엔 스마트 제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셀트리온은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ZYMFENTRA, 램시마SC 미국 브랜드명)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USPTO)에 제형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짐펜트라는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 중 넓게 쓰이는 정맥주사(IV) 형태의 인플릭시맙을 셀트리온이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자체 개발한 치료제다. 이미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유효성과 편의성을 인정받았고,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GE헬스케어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병원 공동 발굴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GE헬스케어코리아 김용덕 대표이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 대표이사가 참석했다.스마트병원은 병원 운영과 진료에 IT 기술을 접목해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병원이다. 컨설팅 기업 CMI(Coherent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병원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410억 달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고금리 장기화 여파로 매출액 10억 원 미만의 소규모 수출기업 10곳 중 7곳은 영업이익으로 대출이자 감당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무역협회(KITA)가 11일 발표한 ‘2024년도 1분기 무역업계 금융애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자비용이 영업이익과 같거나 초과한다’고 응답한 기업이 57.3%로, 지난해 7월 이후 4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23.7. 49.8%→ ’23.9. 51.5%→ ’23.12. 53.5%→’24.3. 57.3%).특히 이는 매출액 10억 원 미만 수출기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지난 1년 이상 승승장구하며 그 끝이 없을 것 같았던 ‘엔비디아 신화’가 이젠 막을 내릴까. 지난 3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엔비디아 주가가 지난 8일(미 동부 시각) 10%나 폭락한데 이어, 이튿날에도 2% 떨어지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공교롭게도 엔비디아에 대항하기 위해 구글과 인텔이 신개념의 AI칩(GPU)인 ‘엑시온’(구글)과 ‘가우디3’(인텔)을 각각 공개한 시간에 이처럼 엔비디아의 ‘운수 나쁜 날’이 펼쳐졌다. 이에 ‘AI 붐’ 덕분에 창사 이래 최고라고 할 전성기에 균열이 생겼다는게 월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반도체를 둘러싼 미·중 대립이 격화되는 가운데, 중국도 반도체 자립 전략으로 맞대응하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이에 반도체 관련 국내 기업들도 정세 변화를 기민하게 읽으면서 최적의 대응을 해야 한다는 주문이 곁들여지고 있다.미국은 최근 화웨이와 연계된 중국 반도체 칩 기업을 추가로 블랙리스트에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반도체 수출통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중국은 인텔·AMD 반도체 칩 사용을 제한하고, 자국 내 반도체 생태계 자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화웨이 협력업체에 대한 제재 검토,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들이 참가해 각사가 연구개발 중인 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한 전임상, 임상시험 등 다양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AACR에는 유한양행, 한미약품, 종근당, 한독, 동아ST, HK이노엔, HLB테라퓨틱스 등 대형 제약사를 비롯해 에비엘바이오, 지놈앤컴퍼니,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신라젠 등 제약·바이오 기업 40여 곳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을 위한 ‘슬리포노믹스’가 주목받고 있다.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로, 각종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이 숙면에 도움이 되는 제품에 많은 돈을 투자하는 소비 현상이다. 특히 중소기업들의 ‘블루오션’ 지대로 주목받을 만한 분야다.특히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수면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앱이나 수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기를 개발하는 슬립테크(SleepTech)가 핵심을 이루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교보생명은 사내벤처팀으로 시작한 ‘해낸다컴퍼니’가 최초 분사·창업 기업으로 새출발한다고 9일 밝혔다.해낸다컴퍼니는 워킹맘의 일과 삶의 균형 잡힌 성공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교보생명의 사내벤처다. 워킹맘과 자녀가 함께 사용하는 자녀관리 어플리케이션(앱) ‘오후1시’가 주요 서비스다. 자녀의 일정과 동선을 관리해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자녀의 자기주도력 향상을 지원한다. 특히 ‘엄마의 편지’ 기능으로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고 자녀와 정서적 유대관계 구축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해낸다컴퍼니는 예비창업자 중에서는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보령(구 보령제약)이 빅씽크테라퓨틱스와 최근 유방암치료제 2종에 대한 상호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고 항암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상호 협력할 유방암 치료제는 빅씽크테라퓨틱스 ‘너링스정’(성분명 네라티닙말레산염)과 보령 ‘풀베트주’(성분명 풀베스트란트)로, 양사는 두 제품에 대한 공동 영업·마케팅을 통해 유방암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너링스는 미국 푸마 바이오테크놀로지가 개발한 경구용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다. 지난 2017년 미국 FDA로부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세계 20개국 70여명의 차세대 한인 리더들이 한국을 찾는다.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이 오는 30일부터 5월3일까지 서울 중구에 있는 웨스틴 조선 서울호텔에서 개최하는‘2024년 세계한인차세대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다.이 대회는 재외동포 정책사업(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 알리기 등) 협력체계 구축과 차세대 동포가 한인 리더로서 주류사회에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차세대 한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목적으로 열린다.올해 대회에는 강윤선(34) 미국 회계감사원 국제문제분석가를 비롯해 최종민(30) 로스앤젤레스
[산업은행 제공] 산업은행의 「KDB Smart Ocean Infra Fund」 1호 사업인 ‘부산항 신항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이 5일 성공적으로 운영을 개시한 가운데, 국적 선사 선대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업계 최초의 고객 맞춤형 新선박금융 솔루션「KDB SOS(Smart Ocean Shipping) Fund」를 산업은행 선박 펀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4억달러로 2일 출시하였다.* 「KDB Smart Ocean Infra Fund」는 국내 해양물류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23.6월 출범하여 총 12억달러(산업은행 최대
[중기부 제공] 법적인 문제로 애로를 겪는 스타트업들이 창업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변호사들로부터 무료로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이 투자・규제・노무・법무 등 법률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8일부터 ‘스타트업 온라인 법률지원 사업’을 시행한다.스타트업이 K-Startup 창업지원포털(k-startup.go.kr)을 통해 법률 자문을 신청하면 선정된 스타트업은 자문단 위원 중 1명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올해 시범 추진되는 이 사업은 500개사(1
▲강성학씨 별세, 강명숙·중구·한구(교보리얼코 상임고문)·현구·원구(펜타곤인베스트먼트 대표)씨 부친상, 송건수씨 빙부상, 강병민(치과의사)·민주(한세실업)·현준(삼성물산)·태윤씨 조부상, 송현탁(부산동부지청 검사)·민경씨 외조부상= 7일 오후8시 별세. 빈소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 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10일 오전7시30분. 장지 경북 예천군 보문면 선영. 연락처 T. 053-250-8451.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디지털 경쟁력’에 대해선 우리나라가 일본에 비해 다소 앞서 있다는 평가가 많다. 지난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세계디지털경쟁력평가’에서도 한국은 64개국 가운데 6위를 기록해 상승세를 이어가지만, 일본은 32위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또한 일본에서 비즈니스를 겪어본 우리 기업인들도 여전히 도장과 팩스를 사용하는 비즈니스 문화를 경험하며 그러한 인식을 갖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진행된 일본의 디지털 전환(DX) 정책의 효과로 일본 기업의 디지털 기술 도입과 그 성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