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 순이익 619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9%, 17.3% 감소했다. 또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3.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91.8%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증가사유로는 철강과 인프라부분은 경기침체 지속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 수준을 유지한 반면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 지난 분기 재고평가 환입효과가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포스코홀딩스는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25일 실적설명회에서 올해 1분기 매출 6조1287억 원, 영업이익 157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8조7471억 원) 대비 29.9%, 전분기(8조14억 I원) 대비 23.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6332억 원) 대비 75.2%, 전분기(3382억 원) 대비 53.5% 감소했다.LG에너지솔루션 CFO 이창실 부사장은 “전략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가 두 자릿수 매출성장을 달성했으나 전방 시장 수요 둔화, 메탈 가격 하락분 판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인도를 방문해 현지에서의 중장기 전략을 인도권역 임직원들과 논의하고 현지 직원 400여 명과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인도에서 현대차·기아 150만대 생산체제 구축, 전기차 라인업 확대 및 전동화 생태계 조성, SUV 리더십 강화, 인도 문화를 고려한 사회적책임 활동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정의선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주 구르가온 시에 위치한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차·기아의 업무보고를 받고 양사 인도권역
[LG엔솔 제공] # 글로벌 배터리 기업 A사는 유럽각지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B사에 전기차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다. 그런데 B사의 전기차 배터리를 분석해본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의 코팅분리막, 양극재, 전극/셀 구조 등 핵심 소재와 공정에서 특허 침해가 30건 이상 확인되었다.# C사는 전세계 굴지의 전자기기 제조업체들에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다. C사의 배터리가 장착된 노트북, 휴대폰 제품은 유럽, 중국 등지에서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C사의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특허를 무단 사용한 것으로, 코팅분리막, 양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기 위해 147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Matrix Renewables)’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이하 PPA)을 최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포스코그룹은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혁신 과제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포스코미래혁신TF’를 가동해 그룹 경영현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한 결과다. 관련 부서의 의견청취 및 수차례에 걸친 토론을 통해 그룹이 당면한 주요 현안의 혁신방안을 구체화하고 이를 토대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확정했다는 설명이다.장 회장은 지난 19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전략세션에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통해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체제 전반을 혁신해 초일류 기업 도약을
[포스코 제공]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초로 상업생산에 성공한 광석리튬 기반의 수산화리튬을 초도 출하했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대표 이경섭)은 지난 16일 수산화리튬 제품 28톤을 이차전지소재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고객사에 처음으로 공급했다. 이는 광석원료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자체 기술을 개발·적용하여 수산화리튬을 상업 생산한 국내 첫 사례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산화리튬 생산을 국산화해 국내 이차전지소재 원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포스코그룹은 지난해 11월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의 수산화리튬 1공장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이웃인 한국과 일본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바로 1967년 창립한 현대자동차와 1867년 창립한 토요타가 그 주인공이다. 100년 차이를 극복하고 선발주자인 토요타를 어느새 추격해 어깨를 나란히 한 현대차다. 전동화 부문에서는 현대차가 토요타를 앞질렀다는 평가도 나온다.최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토요타 아키오(Akio Toyoda) 토요타자동차 회장이 일본에서 회동을 가진 것을 계기로 두 회사가 경쟁 관계를 넘어 동반자로 나아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전 세계
멕시코 경제는 대공황 이후 1980년대초까지 수입대체 산업화 전략에 따라 국내산업 보호에 치중하는 보호무역주의를 지속함으로써 막대한 외채가 누적되는 한편, 1980년대초 국제원유가격이 폭락함으로써 국영 석유산업 부문의 재정수입이 대폭 줄어 외채위기를 맞고 1982년 모라토리움을 선언했다. 그후 IMF 구제금융체제 하에서 1986년 GATT 가입 및 1991년 미국, 캐나다와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협상 개시로 개방경제체제로 전환했다. 또한 NAFTA협상은 조지 부시 대통령 임기 말인 1992년 10월 체결됐으나 그 해 11월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위치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하고 현지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18일 롯데지주가 밝혔다.지난달 롯데이노베이트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의 청주 신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충전기 사업 현안을 직접 챙긴 이후 연이은 신사업 경영행보라는 설명이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19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동박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말 준공한 5, 6공장에서 2만t의 추가 생산이 가능해져 말레이시아 스마트팩토리의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전기자동차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테슬라가 창사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테슬라는 전체 직원의 10% 이상인 1만5000여 명에 대한 대량 해고를 단행하는 등 초유의 비상경영에 나서고 있다.이같은 사태는 전기차 수요 감소와 함께 중국시장에서의 판매 부진 등이 결정적 이유로 꼽힌다. 일종의 ‘캐즘’(전환기적 소강상태 또는 침체)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이는 단순히 테슬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폭스바겐, GM, 현대차, BMW, 토요타 등 전기차 사업을 벌이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업계에 닥친 위기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2023년 우리나라 이차전지 수출이 전년 대비 1.5% 감소하면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으나, 이는 우리 배터리 기업의 ‘해외생산 확대’에 따른 국내생산 비중 감소가 가장 큰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5일 발간한 ‘이차전지 수출 변동 요인과 향후 전개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우리나라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의 해외생산 비중은 92.4%로서, 국내 생산 비중은 1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해외공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수요가 주춤하면서 하이브리드 차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주요 자동차 업체를 포함해 현대차·기아도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추가하기로 하면서 당분간 하이브리드 차종의 인기가 지속될 전망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중형급 차종 중심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대형 차종에도 추가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펠리세이드, 기아는 텔루라이드가 그 대상이다.현대차는 이르면 연내 2세대 신형 팰리세이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여기에 현대차그룹이 자체 개발 중인 2.5L 가솔린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GE헬스케어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스마트병원 공동 발굴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GE헬스케어코리아 김용덕 대표이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 대표이사가 참석했다.스마트병원은 병원 운영과 진료에 IT 기술을 접목해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형 병원이다. 컨설팅 기업 CMI(Coherent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병원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410억 달러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의 인도 전용 전기차 모델에 현지 기업이 생산하는 배터리가 최초로 탑재된다. 이러한 현지화 노력은 인도 자동차 시장에 전동화 가속화 바람을 불러올 전망이다.현대차·기아는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인도의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 에너지(Exide Energy)와 인도 전용 EV 차량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엑사이드 에너지는 인도에서 75년 이상 배터리 사업을 영위해온 인도 납산 배터리 시장점유율 1위의 배터리 전문 기업 엑사이드(Exid
[중소기업투데이 노철중 기자] 5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동시에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1조 원, 영업이익 6조6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37%, 931.25% 증가했다. 특히 영억이익은 10배 가까이 증가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삼성전자는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사업 부문에서 깜짝 실적을 견인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 부문에서 7000억~1조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5분기 만에 흑자전환 했을 것이라는
[중소기업투데이 이상영 기자] 마그네슘은 전기차를 비롯해 수많은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다보니, 안정적인 공급망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미·중 갈등과 한·중 관계의 경색 등으로 중국이 수출을 제한할 경우 국내 산업계가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중국은 마그네슘 광물의 최대 생산국이자 최대 수출국이다. 하지만 한때 흑연에 대한 수출을 통제, 한국을 비롯한 국제시장이 혼란을 겪었을 때처럼 중국이 언제든 마그네슘을 자원 무기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한국과 미국은
[LGU+ 제공]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www.lguplus.com)가 글로벌 게임 기업 모비릭스(대표 임중수/www.mobirix.com)와 차량용 게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최근 더 커지고 고사양화 되는 자동차 디스플레이를 선점하기 위한 컨텐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게임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의 핵심 컨텐츠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충전을 위한 대기 시간이 늘어나면서 자투리 시간을 즐기려는 운전자들이 늘었다. 향후 두 손이 자
[LG엔솔 제공] LG에너지솔루션·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제2공장에서 생산된 첫 번째 배터리 셀이 고객사에 인도됐다. 첫 ‘Made by Ultium Cells Spring Hill’ 제품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지역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제2공장이 건설 시작 2년 반 만에 첫 번째 배터리 셀을 만들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캐딜락 리릭(Cadillac Lyriq)’ 등 GM 3세대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얼티엄셀즈 제2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