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이화순 기자] 상생과 공존을 위한 '공정경제' 업무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대검찰청(이하 ‘대검’),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맞손을 잡았다.중기부‧대검‧대한상의‧중기중앙회는 31일 오후 대한상의에서 대‧중소기업간 상생과 공존을 바탕으로 공정경제를 구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중기부는 대‧중소기업간 상생과 공존에 필요한 제도와 여건 등 공정경제 기반을 조성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중소‧벤처기
며칠 전 작은 시골 마을에서 봤던 일이다. 하얀 진돗개 세 마리가 마을 중앙에 있는 조그만 구멍가게 앞 공터에서 커다란 세숫대야에 담긴 꿀꿀이죽을 사이좋게 나눠 먹고 있었다. 물론 목줄 같은 거추장스런 장식품은 달고 있지도 않았기에 인간의 손때가 덜 탄 줄로만 알았다. 이제 중견에 이른 새하얀 녀석들이 참 귀엽고도 순하게 보였다.직후 잠시 눈을 돌려 울긋불긋 타들어가는 산골의 들과 낮은 산, 높은 구름을 완상하던 중 청정한 평화를 단숨에 찢어발기는 개들의 단말마 비명이 천지를 진동했다. 주인 영감이 개들의 뒷목을 움켜쥐고는 사정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