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신한은행이 외환파생상품인 키코(KIKO)사태와 관련해 중소기업 등 일부 피해기업에 대해 보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신한은행은 “키코 분쟁과 관련된 법률적 책임은 없으나 금융회사로서 사회적 역할과 최근 어려운 상황에 처한 중소기업의 현실 등을 감안해 보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보상기준은 기존 대법원 판결 및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의 법률 의견을 참고하고, 개별기업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며 “최종 단계가 남아있어 현 시점에서 정확한 금액 및 보상대상을
[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 금융감독원이 ‘키코(KIKO)’ 피해기업 분쟁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키코는 환율이 일정 범위 내에서 변동하면 약정 환율에 외화를 팔 수 있는 파생금융상품이다. [본지 7일, '키코의 추억', 10년만에 재조사, 기사 참조]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금융감독혁신 과제'를 밝혔다.윤 원장은 “키코 피해기업 공동대책위원회를 통한 분쟁조정 신청 처리를 위해 분쟁조정국·검사국 합동 전담반'을 설치 운영한다”면서 “공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