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정민구 기자]미쓰비시전기-덴소 등 4개 일본 자동차부품업체들이 10년 넘게 국내 완성차업체들에게 부품을 판매하면서 특정업체를 선택해 밀어주는 방법으로 거래처를 나눠먹기한 사실이 적발됐다.당국은 이들 4개사에 과징금 총 92억원을 부과하는 한편 2개사는 검찰 고발 조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04~2014년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한국GM 등에 '얼터네이터(엔진 구동으로 전력을 생산해 각종 전기 장비에 공급하는 장치)'와 '점화코일(자동차 베터리의 저전압 전력을 고전압으로 승압시켜 주는 자동차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