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현대차 등 완성차업체의 중고차시장 진입을 사실상 허용한 가운데 ‘허위·미끼 매물’, ‘불투명한 중고차 가격정보’ 등 중고차시장의 문제점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우리나라 중고차시장 관련 인식 등을 설문조사한 결과, 소비자와 사업자 모두 중고차 시장의 문제점을 크게 인식하고 있어 중고차 거래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소비자원이 최근 1년 이내 중고차를 구입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501명)와 중고차 판매사업자(105명)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