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김우정 기자] 최근 5년간 공정거래위원회에 심사관이 검찰 고발 의견을 냈으나 기각된 기업 중 대기업이 절반에 달해 대기업 봐주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15일 정무위 국감에서 이태규 국회의원(바른미래당)이 공정거래위원회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정위가 2014년부터 2018년 6월까지 과징금을 부과한 사건은 총 707건이다. 이 중 사무처 심사관이 검찰고발 의견을 냈는데 위원회가 받아들이지 않은 사건은 102건(14%)에 달했다.”고 말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이 가운데 대부분(87건·85.3%)은 고발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