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더 나눔 봉사단’, 8년째 사랑의 연탄 나눔

임직원 50여명, 10일 노원 백사마을 소외이웃에 연탄 배달

2020-01-11     황무선 기자
한국지멘스 임직원들로 구성된 ‘더 나눔(The NANUM) 봉사단’ 단원들이 10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한국지멘스 ‘더 나눔 봉사단’이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과 8년째 사랑의 연탄 나눔을 이어가며 올해까지 총 12만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세계적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이사·사장 추콩 럼)는 10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백사마을을 찾아 연탄 사용 가구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여 가구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한국지멘스 ‘더 나눔(The NANUM) 봉사단’ 50여명은 이날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1만2500장에 달하는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백사마을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가정·독거노인·노인부부 세대·차상위가구 등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이웃 사랑의 따스함을 나눴다. 한국지멘스는 2013년 노원구 백사마을과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꾸준히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쳐 왔다. 누적 기부액은 총 8000만원으로 약 12만장이 넘는 연탄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지멘스 럼추콩 대표이사·사장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과 노력이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나눔의 기업 문화와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올해 8년차를 맞은 한국지멘스 ‘더 나눔 봉사단’은 전 직원이 1년에 한 차례 이상 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현재까지 임직원 1700여명이 다양한 봉사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서울 본사 총 33회를 비롯해 지방 사무소 26회 등 총 59회에 걸쳐 사랑의 연탄 나눔, 독거 가구 방문, 배식봉사 등을 펼치는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국지멘스 ‘더 나눔 봉사단’ 구성원들이 사랑의 연탄 나눔을 마친후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