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소상공인 유통산업 정책세미나’ 개최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대응전략 그리고 정부의 역할’ 논의…산·학·연 전문가 참여

2019-11-25     박진형 기자
허영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이사장이 지난 22일 열린 ‘2019 소상공인 유통산업 정책세미나’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소진공이 4차 산업혁명기반 기술 활용과 유통환경 변화 속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섰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중소기업중앙회 DMC타워에서 학계·연구기관·유통업계 등 유통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소상공인 유통산업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유통환경변화와 소상공인 대응전략 그리고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온라인·모바일 쇼핑 트렌드 현황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 활용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대응 방안 등을 모색했다.

현장에는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박홍석 한국소공인학회장(인덕대학교), 김익성 한국유통학회장(동덕여자대학교)을 비롯한 소상공인, 예비창업자 등 300여명이 자리했다.

전문가 주제발표는 김익성 학회장의 ‘한국 유통산업의 미래와 소상공인’을 시작으로, ▲글로벌 온라인쇼핑 시장변화와 소상공인 대응전략(정연승 단국대학교 교수) ▲기술 및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하는 혁신형 소상공인(박주영 숭실대학교 교수) 등 6개 주제로 진행됐다.

김익성 학회장은 “오늘의 이 정책세미나에서 논의되는 내용들이 변화하고 있는 유통환경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공단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소상공인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