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출시한 ‘7번째 상생음료’의 정체는?

동반위,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상생협약 연장 체결 블렌디드 형태 ‘안동 찐 사과’ 총 6만 잔 분량 원료 무료 공급 12일부터 전국 150개 카페에서 판매 개시

2025-11-11     황복희 기자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스타벅스가 동반성장위원회 및 카페업과 함께 7번째 상생음료(‘안동 찐 사과’)를 출시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11일 스타벅스 코리아,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이사장 고장수, 이하 ‘카페조합’)과 함께 카페업 상생협약을 연장 체결하고 전국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게 제7차 상생음료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2년 3월 체결한 상생협약의 성과를 향후 3년간 이어가며 대기업과 소상공인의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스타벅스는 상생협약에 따라 매년 계절 한정 상생음료를 자체 개발해 전국 소상공인 카페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상생음료 프로그램은 대기업의 자원을 활용해 중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로서, 동반위가 운영 중인 50여 개 대·중소기업 상생협약 가운데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제7차 상생음료 ‘안동 찐 사과’는 따뜻한 티 형태와 얼음을 넣고 갈아서 마시는 블렌디드 형태로 판매된다. 12일부터 전국 150개 소상공인 카페에서 판매되며 스타벅스는 판매 카페당 400잔, 총 6만 잔 분량의 원료를 무상 공급한다. 구입할 수 있는 카페명과 위치는 동반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곽재욱 동반위 운영처장은 “이번 협약 연장은 대기업과 중소상공인이 함께 만들어온 상생협력의 성과를 이어가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매년 추진 중인 상생음료가 소상공인 카페의 매출 향상과 홍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