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2025 사회적가치지표(SVI) 측정기업 모집
9월 22일~10월31일, 측정 참여기업 4차 접수
[고용노동부 제공]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승국, 이하 ‘진흥원’)은 오는 9월 22일부터 2025년 사회적가치지표(SVI: Social Value Index) 측정 참여기업 4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5년에는 총 4차례에 걸쳐 기업을 모집하며, 올해 마지막인 4차 모집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측정 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과 성장지원센터 회원기업(법인에 한함)으로, 사회적가치지표(SVI)는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경제적 성과 및 혁신 성과를 총 14개 지표로 종합·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도구다. 2017년 공표된 이후 매년 측정기업을 공개 모집하여 측정해 왔다.
측정 참여기업은 지표별 결과와 평가 의견이 담긴 ‘측정보고서’를 제공받아 기업의 경영개선, 대외 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25년 1차 또는 2차 측정 기업 중 ‘미흡’ 이하 등급을 받은 경우 4차 모집에 재측정 신청도 가능하다.
측정 결과가 탁월(90점 이상), 우수(75 이상~90점 미만) 등급으로 평가된 기업은 지자체 및 공공·민간 지원사업에서 가점 부여 등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탁월·우수기업 명단은 지자체에 안내되어 홍보자료로도 활용된다.
향후 진흥원은 사회적가치지표(SVI) 연계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지자체·민간·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가치지표(SVI) 활용도를 더욱 높여갈 계획이다. 내년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고용노동부 사회적가치 창출 활성화 사업 등에도 사회적가치지표(SVI)가 연계될 전망이다.
측정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사회적가치포털(www.seis.or.kr/svi)에서 가능하며, 신청 전 자가 진단을 통해 계량지표 점수를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
정승국 원장은 “내년부터는 도약기 지원사업 등 진흥원 사업 외에도 사회적기업 인건비 지원, 사회적가치 창출 활성화 등 사회적가치지표(SVI) 측정 결과가 활용되는 사업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면서, “이는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성과가 정당하게 인정받는 구조가 마련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많은 사회적기업들이 이번 측정에 참여하여 스스로의 가치를 진단하고 증명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