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중소기업에 어떻게 쓰일까

[중소기업투데이 김정훈 기자] 신기술은 엄청난 속도로 비즈니스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에 등장한 챗GPT는 비즈니스 생태계 변화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 최근호에 따르면, 2045년에 이르면 AI가 인간보다 더 똑똑해지거나 이보다 빠른 7년안에 비슷한 상황이 도래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다소 의견 차이는 있지만 명백한 사실은 AI의 미래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챗GPT를 활용해 중소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아래와 같이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고객 서비스 자동화

챗GPT는 입력된 내용을 검토하고 맞춤형 응답을 공식화하도록 설계된 텍스트 기반의 AI 플랫폼이다. 때문에 고객이 자주 묻는 질문에 답하거나 유용한 정보를 안내하는 회사를 지원하는데 적합하다.

▲보고서와 요약된 정보 생성

기업은 분석팀에 의뢰해, 데이터를 구축하고, 구축된 데이터를 검토하고 분석해 KPI 지표 및 보고서 등을 만드는데, 경우에 따라 지표 및 보고서 등은 많은 시간과 인력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챗GPT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빠른 시간안에 분석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는 훌륭한 기능 갖추고 있다.

▲컨텐트 생산

대부분의 회사는 기업 홍보를 하거나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많은 컨텐트를 제작 및 생산한다. 그런데 챗GPT를 사용하게 되면 짧은 시간에 더 좋은 컨텐트를 생산할 수 있다.

▲영업과 마케팅

챗GPT는 개인화된 이메일 및 메시지를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정확한 나이, 성별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원하는 타깃을 정하고 그에 맞는 편집된 제목과 컨텐트를 제공함으로써 충성 고객과 새로운 고객 유입을 늘릴 수 있다.

▲연구 및 분석

챗GPT는 시장 동향, 경쟁사의 신규 서비스 등을 조사하는데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조심해야 할 것은 챗GPT가 수행한 연구 내용에 간혹 오래된 데이터를 포함시켜 보고서가 과거 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될 수 있다. 때문에 분석 보고서 등이 나오면 반드시 검수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언어 번역

인터넷의 발달로, 기업은 전세계 모든 곳의 고객에게 접근할 수 있지만 언어 장벽은 항상 골칫거리다. 새로운 나라로 사업을 확장하거나 진출하려는 회사에게 챗GPT 활용을 적극 권장한다. 챗GPT는 웹사이트, 제품 설명, 마케팅 자료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번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