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다문화가족, 사회공헌 기업인들간 '교류의 장'
23일 준비위원회 발족···대회장에 김덕룡 전 의원
8월말까지 참가기업 모집
[중소기업투데이 신미경 기자] 재외동포와 다문화가족, 국내외 사회공헌 기업가들이 함께하는 ‘원코리아 in 아시아 2020 국제포럼’이 오는 9월23,24일 이틀간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원코리아(이사장 김희정)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재외동포, 다문화가족 등 소외계층과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눔과 사회통합 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행정안전부 선정 올해 민단간체 지원사업 중 하나다.
포럼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문화 수용성 제고를 위한 컨퍼런스 ▲다문화 페스티벌 ▲국내외 사회공헌 기업 홍보전시회 ▲다문화 또래맺기 및 한국어강사 봉사단 결연식 ▲사회통합 포스터 경진대회 ▲청년고용·청년도전 아이디어 경진대회 ▲청년 트레이닝 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원코리아는 본격 행사준비를 위해 지난 23일 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대회장으로 김덕룡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추대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 대회장은 “다문화 사회와의 공생이 점점 중요해지는 시점에 이번 국제포럼은 시의적절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롱제 재외동포포럼 이사장도 “재외동포들의 역량을 모아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 노경달 사단법인 다문화HappyoRo센터장은 이번 포럼과 관련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응해 나가는 사회통합 동행 브릿지 구축방안을 담은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원코리아는 오는 8월말까지 국내외 벤처기업과 사회적기업,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국제포럼 참가신청을 받는다.
㈜RCK, 스마트 맞춤 운동연구소, 코리아GLS, 공감웰페어, 아트그리메 , 하사랑, 대진기계공업,(사)대한물리치료사협회경기도회 등이 사회적공헌 기업으로 참가신청을 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