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확보에 나설 것"
7월 경주에 태양광발전소 준공

이재광 후보
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3대 이사장에 선출된 이재광 광명전기 회장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이재광 광명전기 회장이 한국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 제3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1, 2대에 이어 3선에 성공했다.

전기에너지조합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3대 이사장과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조합은 단일후보로 입후보한 이재광 현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이사장에 선출했다.

또 3대 조합 이사에 강봉덕·김성삼·김세은·김충섭·박기도·박봉서·배종훈·신영준·신종만·여규철·오갑근·유기현·유병언·유인창·장왕삼·정정일·허건 대표를, 감사에 임형근·조재봉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이재광 이사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세계시장의 니즈와 국가산업정책에 맞춰 신에너지 산업의 시대가 반드시 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그때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기초를 잘 닦아 조합원사 일거리 확보 등 좋은 결실을 맺는 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재정자립을 위한 먹거리 발굴에 나서겠다”며 “우리조합은 명칭에 걸맞게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맞춰 태양광발전사업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에너지산업협동조합은 태양광발전장비, 에너지저장장치 등 생산업체들이 참여해 지난 2015년 6월 발족됐다.

조합은 ‘스마트형 고압배전반’에 대한 표준화 사업을 추진하고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폐쇄형 배전반, 전동기제어반, 분전반, 태양광발전장치 등에 대한 직접생산확인 실태조사 단체로 지정받아 활동하고 있다.

특히 현재 경주시에 1.1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 중이며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앞으로 유지, 보수, 운영을 조합이 직접 수행해 수익 창출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 이사장은 “2차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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