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보수적이던 에너지기업의 홍보가 달라졌어요!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보수적인 성향을 벗어나지 못했던 에너지 기업의 대중 홍보 채널들이 최근 다양한 진화를 시작했다.

신문과 방송 등 과거 보수 매체를 벗어나SNS나 유튜브, 블로그를 통한 홍보를 시작한데 이어 이젠 직접 컨텐츠를 운영하거나 제작에 참여하는 등으로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경동나비엔, 린나이코리아 등 기기제조사들을 중심으로 가장 먼저 다양한 시도가 시작됐지만 이중 유튜브를 개편해 지난 4월 ‘오렌지 텔레비전’를 오픈한 E1의 시도가 가장 눈에 띈다.

E1의 여러 컨텐츠중 자동차 명장으로 친근한 박병일씨의 ‘LPG차량의 오해와 진실’은 동영상 게재 한달만에 조회수 27만40000회를 넘어서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LPG 전문기업 E1(대표이사 회장 구자용)이 LPG 관련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오렌지 테레비’를 오픈하고, 최근 본격적인 홍보를 진행중이다.

E1이 유튜브를 활용해 자사 광고 등을 홍보한 것은 2018년부터다. 하지만 지난 4월15일부터는 기존 광고동영상을 상영하던 유튜브 채널을 새로운 방식으로 개편, 다양한 컨텐츠들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오렌지 테레비’는 기존 기업들의 자사 홍보 유튜브 채널과 차별된다. 기존의 기업 홍보 유튜브 채널과는 달리,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컨텐츠를 정기적으로 업로드하는 방식의 ‘브랜디드 채널’을 표방한 업계 최초 유튜브 인포테인먼트 채널이다.

대표적인 컨텐츠로 LPG차 시승과 관련 자동차 전문기자 김한용 크리에이터, 정비와 관리분야 에는 자동차 명장으로 친근한 박병일 크리에이터가 참여하고 있다.

이외도 ‘나는 자연인이다’로 친숙한 개그맨 윤택이 전국 충전소와 맛집을 탐방하고, 한국 최초의 여성 락커 가수 도원경이 전국의 숨겨진 숲길을 소개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그린 트레일’의 진행자로 합류했다.

재미있는 실험을 통해 LPG의 장점과 특성을 알리는 ‘호기심 천국’, 서로 다른 LPG 자동차와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유쾌한 비교 토론 ‘LPG 썰전’ 등 현재까지 현재까지 약 20여편의 동영상을 선보였고, 앞으로도 기발한 컨텐츠를 통해 LPG의 장점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6월 2일부터는 ‘오렌지 테레비’ 구독자를 대상으로 100만 오렌지포인트, 최신형 LG그램 노트북 등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채널을 구독한 후 이벤트에 응모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한 명에게 100만 오렌지포인트와 1천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본인의 SNS나 커뮤니티에 ‘오렌지 테레비’의 컨텐츠를 게시하는 회원 중 두 명을 선정하여 최신형 LG그램 노트북도 증정한다. 응모는 해당 채널 구독 후 E1 오렌지카드 홈페이지 또는 App에서 6월 2일부터 30일까지 가능하다.

E1측은 “지난해 LPG 자동차 사용제한 폐지후 이제 누구나 LPG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LPG 자동차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자 오렌지 테레비를 개설했다”며, “앞으로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관련 영상은 ‘오렌지 테레비’ 공식 채널(https://www.youtube.com/user/E1orangecard) 또는 유튜브 검색창에 ‘오렌지 테레비’를 검색하여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