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혁신준비법인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8일 업무협약
비대면 '스마트 보증' 도입키로

케이뱅크
케이뱅크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조만간 소상공인들이 인터넷 전문은행을 통해 비대면으로 ‘당일 신청 당일 대출’을 받을 수 있게될 전망이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혁신준비법인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디지털·비대면 기반 ‘스마트보증‘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중소벤처기업부가 8일 밝혔다.

‘스마트보증’은 서류없이 디지털화된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한 보증심사가 이뤄지고, 전자서명 방식을 통한 비대면 보증서와 대출약정서 작성으로 소상공인들에게 ‘당일 신청 당일 대출’을 통한 적시 자금공급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인터넷전문은행은 ‘스마트보증’을 통한 소상공인 대출을 시작으로 기존 개인대출 중심에서 벗어나 기업대출(개인사업자대출)로 업무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수행을 위해 인터넷전문은행 3사와 신보중앙회는 중기부 주도로 ‘스마트보증 TF’를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은행의 비대면 계약, 신용평가 등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내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 위기 이후 디지털 경제로 산업환경이 재편되고, 비대면 경제가 부상함에 따라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신보와 인터넷전문은행이 디지털, 비대면 경제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8일 중기중앙회에서 개최된 인터넷전문은행-신용보증재단중앙회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김병근 신보중앙회 회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문환 k뱅크 대표, 홍민택 토스혁신준비법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8일 중기중앙회에서 개최된 인터넷전문은행-신용보증재단중앙회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김병근 신보중앙회 회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문환 k뱅크 대표, 홍민택 토스혁신준비법인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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