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주방·가전 등 소비재품목 한자리에…250개 기업, 400개부스 마련
참가 기업, 대형 유통망 진출 위한 일대일 수출·구매 상담회 동시 개최

[중소기업투데이 정수남 기자] 서울시와 시의 중소기업 지원 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 전시 전문 기업 메가쇼가 공동으로 ‘SETEC 메가쇼 시즌1'을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대치동 세텍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13일 이들 공동 주최 측에 따르면 생활, 주방, 식품, 가전, 가구 등 소비재 품목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이프 스타일 전시회인 세텍메가쇼는 250개 기업이 400개 부스에서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세텍메가쇼는 메가리빙쇼, 메가뷰티풀쇼, 메가푸드쇼, 메가라이프스타일쇼, Mr.메가쇼 등 5가지 주제로 각각 열린다.

행사 기간에는 참가 중소기업들의 수출과 국내 판로 개척 지원 등을 위해 대형유통사와 일대일 구매·수출 상담회도 국내 최대 규모로 마련됐다. 롯데홈쇼핑, GS홈쇼핑, 하나로마트 등 국내외 유명 대형유통사 48개사, MD 70명을 초청해 진행되는 이 행사는 15일, 16일 개최되며, 600개의 상담 세션으로 구성됐다.

주요 기업 60개사의 신제품을 선보이는 ‘세텍메가쇼 쇼케이스’도 펼쳐진다. 바이어들은 참가 기업의 제품을 둘러볼 수 있으며, 참가 기업과 심도 있는 상담도 가능하다.

진흥원 문구선 산업거점본부장은 “매년 메가쇼에 방문하는 관람객이 4만명을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고객은 메가쇼에서 우수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참가 기업은 고객 반응을 현장에서 볼 수 있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전시회”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 열린 ‘세텍 메가쇼’에는 중소기업 278개사가 참가했으며, 대형 유통사와 구매 상담회 결과 113억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올렸다.

세텍 메가쇼 입장료는 5000원이며 사이트 사전 등록 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