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국회의원 당선인 8명이 참여하는 中企입법지원협의체 구성

지나 13일 열린 중소기업계 출신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만, 최승재, 한무경 의원,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박영선 중기부 장관, 박덕흠, 이상직, 이동주, 이영 당선인

[중소기업투데이 신미경 기자] 중소기업계 출신 여야 국회의원 당선인 8명이 참여하는 중소기업입법지원협의체가 구성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3일 저녁 여의도 한식당에서 열린 중소기업계 출신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에서 김기문 회장이 협의체 구성을 즉석에서 제안해 이같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의체엔 여당에서 김교흥, 이상직, 김경만, 이동주 당선인과 야당에서 박덕흠, 한무경, 최승재, 이영 당선인이 참여한다.

중소기업입법지원협의체는 중소기업계와 국회 간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중소기업 경영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입법·정책과제를 논의하는 소통 협의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회장은 구성원 중 최다선 의원인 3선의 미래통합당 박덕흠 의원이, 간사는 전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을 지낸 더불어시민당 김경만 당선인이 맡기로 했다.

김기문 회장은 “이번 21대 국회에 중소기업계 출신 인사가 다수 진출해 중소기업계의 기대감이 과거 어느 때보다 크다”며 “중소기업입법지원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중소기업계와 국회간 소통의 통로가 마련돼 친 중소기업 정책 입법이 강화돼 경제활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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