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 '가치삽시다 온라인 경제팀' 신설
온라인 기반 뉴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 지원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손잡고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하는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 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의 아이디어가 현실화된 것이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입을 돕는 벤처형 조직을 신설, ‘가치삽시다 온라인경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이후 소비유통 환경이 비대면‧온라인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가운데 비용부담 및 활용역량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반의 뉴비즈니스 모델(플랫폼) 발굴 등을 지원하게 된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온라인시장 분야는 플랫폼·AI·빅데이터 등 기술과 유통․마케팅, SNS 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이 요구돼 기존의 사업 중심 추진방식으로는 전문성 확보가 어려워 급변하는 소비·유통 환경에 맞춘 정책 수립․시행을 위해 벤처형 조직을 추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플루언서가 현장에서 생방송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등 온·오프라인과 연계하고, 3D 스캔 활용·VR체험·플래그십 스토어 신설 등 소상공인제품의 스마트쇼핑을 지원하게 된다. 제품 특성에 따른 최적의 온라인채널 입점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직제 시행규칙을 개정해 6명 내외 규모로 이달말 '가치삽시다 온라인 경제팀'을 신설할 예정이다.

박영선 장관은 “중기부는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을 목표로 스마트창업, 스마트상점, 스마트공방 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인터넷 기반의 온라인경제, 비대면(Untact) 기반의 경제가 밀려올 것에 대비하고 있다” 면서 “온라인시장 활용 여부가 소상공인의 생존과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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