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위해 결정
10월 세계경제인대회는 정상개최

지난해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 제21차 세계대표자대회 개막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오는 6월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될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전격 취소됐다.

월드옥타는 코로나19 여파로 4월에서 6월로 연기했던 세계대표자대회를 지역 확산에 대한 우려 및 한국 입국제한 등 코로나19의 여파로 공동 주최기관인 대전광역시 및 연합뉴스와의 협의를 거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1999년 첫 대회 개최 이후 22년 만에 처음이다.

이에 올해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던 대전광역시에서 내년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기 위해 양 기관은 추진 중이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무엇이 한인 경제인들과 나라를 위한 것일까 고민 끝내 내린 결정이다”라고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전 세계 한인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그대로 유지됐다. 올해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다.

키워드
#월드옥타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