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정수남 기자] 코트라가 1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해외 인수·합병(M&A) 매물정보 설명회를 진행한다.

코트라는 이번에 해외 유망 M&A 매물 59건을 소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여기에는 동남아시아 18건, 미국 10건, 유럽 4건 등이며, 독일 법정관리기업 26건도 포함됐다. 분야 별로는 부품소재 17건, 정보통신기술(ICT) 10건, 식음료 6건, 의료기기 5건 등이다.

코트라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전략적 투자가와 재무적 투자가에게 정보를 제공해 해외 M&A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내 기업의 해외직접투자 가운데 M&A형 투자 비중은 2014년 29.4%에서 지난해 상반기 55.9%로 급등했다. 다만,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정보와 경험 부족으로 여전히 해외 M&A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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