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부·장 스타트업 100’ 참여기업 모집
6일부터 27일까지
오는 6월 후보기업 60개사 선정, 이 중 20개사 9월 최종 선정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강소기업 100 전담지원단’ 발대식이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렸다.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강소기업 100 전담지원단’ 발대식이 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렸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소·부·장 스타트업 100’에 참여할 후보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20개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100개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게 된다.

바이오, AI(인공지능),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대기업 등이 기 제출한 135개 소재‧부품 ·장비 분야 기술 수요에 대응 가능한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데 초점이 맞춰진다고 중소벤처기업부는 밝혔다.

스타트업은 테스트베드, 판로개척 등에 애로가 있는 만큼 대‧중견기업의 인프라를 연결해 지원하고, 대‧중견기업은 혁신적인 신사업 아이템과 기술을 확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젝트’다.

선정절차는 신청기업 가운데 1차‧2차 평가를 거쳐 오는 6월 후보기업 60개사를 선정하고 이들 후보기업을 대상으로 약 3개월간 대기업 및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교육 및 멘토링을 실시한뒤 전문심사단과 국민심사단이 참여하는 피칭평가를 통해 9월 최종 선정한다.

예비 또는 창업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기간은 6일부터 27일까지다. 대기업 등의 수요 기술과제와 자율형 과제 등 2가지 트랙 중 한가지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대기업이 제출한 135개 수요과제에 해당되는 (예비)창업자는 수요기술과제로 지원되고, 미 해당자는 자율형 과제로 지원된다.

현대중공업, 효성, 포스코, 두산 등 기존 소재‧부품 대기업을 비롯해 로레알, 녹십자, 이니스프리 등도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을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최종 선정된 20개사엔 사업고도화(2억원)를 비롯해 고성장을 위한 자금과 R&D(연구개발) 등 최대 155억원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되지 못한 후보기업에도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연계 등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부·장 스타트업 100’ 단계별 선정절차>

6개 권역별 평가(4~6)

후보기업(60) 선정(6~8)

최종평가(20개 선정, 9)

사업

고도화 등 지원

(9~)

 

 

 

1

 

2

기술사업성 평가

발표 평가

(전문평가단)

맞춤형 교육멘토링

지원(3개월)

발표 평가

(전문평가단국민심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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