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벤처‧창업기업의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
해외진출 스타트업 플랫폼
중기부, 센터장·운영매니저 모집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손잡고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하는 '공공조달 상생협력 지원 제도'가 내년부터 시행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의 아이디어가 현실화된 것이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유망 벤처·창업기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코리아스타트업센터가 오는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 문을 연다.

코리아스타트업센터(Korea SMEs and Startups Center,이하 KSC)는 유망 벤처‧창업기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해외진출 스타트업 플랫폼으로 해외 현지진출이 준비된 기업을 대상으로 공간·투자·보육·네트워크 연결을 원스톱 지원한다.

KSC스톡홀름 센터는 스웨덴 창업생태계의 중심에 있는 에피센터(Epicenter)에서 우리나라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의 북유럽 진출을 지원하게 된다.

또 한국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현지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 개최,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연계함으로써 한국 스타트업의 북유럽시장 진출을 종합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소는 지난해 6월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시 체결한 한·스웨덴 스타트업 협력 MOU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중기부는 스웨덴 현지 전문가를 대상으로 KSC스톡홀름 센터장과 운영 매니저를 모집한다. KSC스톡홀름 센터장은 스웨덴 투자자 및 유관기관, 현지 파트너사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망 벤처‧창업기업의 글로벌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닦게 된다.

스웨덴 현지 네트워크를 보유한 스타트업 전문가는 국적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25일부터 4월9일까지 16일간 E-mail(ksc@scout.co.kr)을 통해 원서접수를 한뒤 서류평가와 면접전형(화상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kosmes.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키워드
#스톡홀름 #KSC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