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마감 4월17일, 만 9~18세 청소년들 대상
동아리 운영 교사·학부모 대상, 지도교사 모집

한국숲사랑청소년단 대원 전국대회 참가한 학생들이 산림청 헬기를 배경으로 단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한국숲사랑청소년단 대원 전국대회 참가한 학생들이 산림청 헬기를 배경으로 단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산림청이 녹색지구를 지켜나갈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이달 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만 9세에서 18세까지의 청소년이 대상이다.

아울러, 지도교사도 신청을 받는다. 신청 자격은 청소년 단체활동(학교동아리)을 운영하는 교사 또는 학교 밖 동아리(개별동아리)를 운영하는 학부모들이 대상이다.

신청 방법은 앱스토어 등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포휴(Forest Human)’를 다운받아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방법은 한국숲사랑청소년단 홈페이지 또는 지도교사 자료실의 ‘어플리케이션 매뉴얼’을 참조하면 된다.

선발된 지도교사와 대원들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각종 체험학습, 자원봉사, 리더십·국제교류 교육 등 각종 산림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구체적인 활동으로는 ▲리더십 트레이닝 전국대회 ▲어린이 숲 리더(210명) ▲학교별 활동 지원(70개교) ▲전국 청소년 숲사랑 작품 공모전 ▲학교 숲 가꾸기(100개교) ▲숲사랑학교, 그린 리더스 캠프 ▲기관 협력사업 등이 있다.

지도교사 양성과정으로는 ▲교사 직무연수(210명) ▲전국 지도교사 워크숍(100명) ▲교사 아카데미(300명)가 진행될 예정이며 국제교류 및 협력사업으로 글로벌 숲 탐방 원정대도 운영된다.

참여 학생에게는 동아리 활동 학교생활기록부 등재를 비롯해 봉사활동 확인서 발급, 국·공립자연휴양림 무료입장, 숲 사랑 지도원증 발급, 해외 연수, 정부 포상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이용권 산림교육치유과장은 “한국숲사랑청소년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숲 교육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연환경보전과 이용,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숲 사랑 청소년단은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근거해 설립됏다.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숲 교육을 통해 숲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청소년 단체로 지금까지 30년간 73만여 명의 대원들을 배출했다.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전국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전국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전국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모습.
한국숲사랑청소년단 전국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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