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따라 3월 16~20일 8개 과정도 폐강
산안센터, 지역본부·지사교육도 폐강 및 일시 중단키로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 전경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가스안전교육원의 교육일정이 다시 연장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직무대행 김종범)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 중단기간을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천안에 위치한 가스안전교육원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지난달에 입교일 기준으로 2월 25일부터 3월 13일까지 진행되는 19개 교육 과정 및 재시험을 우선적으로 폐강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입교일 기준 3월 16일부터 3월 20일까지 진행되는 8개 교육과정을 추가적으로 폐강키로 했다.

교육과정(생활관비용포함) 환불 희망자는 가스안전공사 사이버지사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개인회원 마이페이지 내 환불신청 페이지를 통해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또 교육연기를 희망하는 수강생은 교육원(1544-4500)으로 연락하면 향후 일정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교육 변경이 가능하다.

충북 진천군에 위치한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이하 산안센터)도 3월 실시 예정이었던 5개 교육 과정도 폐강이 결정됐다. 위기 경보가 경계단계로 하향 혹은 별도 안내 시까지 향후 예정된 교육을 잠정적으로 폐강키로 했다.

또한, 지역본부 및 지사도 산안센터와 같은 시기동안 교육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교육과정도 지역별 실정에 맞게 연기를 검토 중으로 자세한 사항은 사이버지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면 최대한 빠르게 교육을 재개할 예정이며 그간 폐강한 교육과정의 수요를 감안하여 추가 개설 등을 별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유연근무제 집중 시행, 전부서 코로나19 발생현황 일일보고 내용 공유, 사무실 내 마스크 의무 착용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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