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9일 솔젠트(주) 방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9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솔젠트(주) 연구소를 현장방문했다. (왼쪽부터) 우재형 솔젠트 공동대표,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장, 박영선 중기부 장관, 석도수 솔젠트 공동대표.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 기업인 바이오벤처업체 솔젠트(주)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9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솔젠트(주)를 방문해 연구·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석도수 솔젠트(주) 대표는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해외수출을 위한 정부지원을 건의했다. 또 함께 자리한 서정선 한국바이오협회 회장도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국내 체외진단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박 장관은 “우리 기업의 뛰어난 진단기술을 하루빨리 확산 보급할 필요가 있다”며 “코로나19와 맞서 싸우는 바이오벤처를 위한 수출지원과 기술개발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솔젠트(주)는 (주)코젠바이오텍, (주)씨젠에 이어 지난달 27일 에스디바이오센서(주)와 함께 국내에서 세 번째로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이 업체는 시약부터 분자진단키트까지 직접 개발·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6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키워드
#솔젠트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