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습니다!
[기고]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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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김희정 민주평통 자문위원
김희정 민주평통 상임위원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 외교 모든 것이 얼어붙었다. 가짜 뉴스가 즐비하고 많은 사람들은 불안 속에 떨고 있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러나 이 또한 지나가리라...

지금은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대한민국은 강한 민족이다. 반드시 잘 극복하리라 믿는다. 이제는, 점점 과열되고 있는 과도한 코로나 불안증을 자제하고 극복하기 위한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최근 이언 패널 미국 ABC방송 특파원이 보도한 <어느 외국 특파원의 기자수첩>이라는 내용이 눈에 띄었다.

“대구 시민들은 마스크가 절박한 공급 부족 상태에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참을성 있게 줄을 선다. 절제심 강한 침착함과 고요함으로 버티고 있다. 의사, 간호사, 의약품, 병상 등 모든 것이 더 필요한 상황이지만, 그들은 극복할 수 있다는 결의에 차 있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원장은 '우리는 병원이 대구 시민들을 구하기 위한 노아의 방주라고 생각한다. 대단히 심각한 전염병은 아니다. 이겨낼 수 있다.”

이 글을 읽으며 문득, 우공이 산을 옮긴다(愚公移山)는 고사성어가 생각났다.

돌을 하나씩 하나씩 옮겨서 산을 옮기겠다는 것은 어찌보면 어리석은 발상일지 모르지만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하나로 뭉치면 언젠가는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가 언제까지 그리고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을 감염시키고 멈출지 모르겠으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정부와 각 지자체는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피검사자가 차량에 탑승한 채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진료 등을 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도입하는 등의 지혜들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국내외의 대한민국 전 국민의 단결이 매우 중요하며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깨어있는 시민정신이 필요하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공이산의 시민정신이다. 그러다보면, 코로나19도 점점 그 힘을 잃어갈 것이다.

해외에 살고 있는 재외동포들은 조국이 어려울 때마다 성금을 모으고 물심양면으로 힘을 모아 조국을 도왔다. 감염증 확산으로 마스크 및 손 소독제 수요 증가로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일본에서는 사랑의 나눔(회장 김운천)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코로나로 피해를 보고 있는 한국, 경북, 대구 돕기 성금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중국한국인회(회장 박원우)는 하남성의 서혜변호사 부부가 경상북도에 의료용마스크 20만개를 기증할 수 있도록 도왔고, 하노이 한인사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것을 베트남 북부 일원의 격리시설에 전달했다.

베트남 최대 한국 유통업체인 케이-마켓(K-Market)를 운영하며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을 맡기도 했던 고상구 회장은 직원들과 함께 군부대 의료시설 등에 격리돼 불편을 겪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소독제, 간편식, 위생용품들을 전달하기도 했다.

미국 LA 한인단체장들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혼란과 고통을 겪고 있는 한국의 빠른 회복을 염원하며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대구와 경북을 비롯한 한국내의 모든 동포들, 생명을 걸고 헌신하는 의료진들과 봉사자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지역과 이념을 초월해 단결 할 것을 호소했다. 뉴스타의 (남문기 회장) 중심으로 ‘모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성금모금’ 운동도 펼쳐지고 있다.

또한, 국내동포들과 재외동포들이 함께 모여 문화 나눔 운동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원코리아(이사장 김희정) 회원들은 성금을 모아 국내의 저소득층 다문화가족들과 독고노인들에게 마스크 3,500장과 손 소독제 150개를 전달했다.

이처럼 세계 각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동포들은 각자의 나라에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열심히 대한민국을 응원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화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과 지역사회를 위해서 자발적인 봉사와 나눔이 희망의 행렬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그나마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로 빛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방역 최일선에서 단 한명의 환자도 포기할 수 없다며 두려움도 잊은 채 혼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봉사자들, 대구에서 코로나19 정부 대응을 총 진두지휘하고 있는 정세균 총리를 비롯하여 머리 감을 시간조차 부족해서 머리를 잘랐다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생명을 걸고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요원들과 공무원들께 그리고 이 국난을 이겨내겠다는 의연함과 나눔 정신으로 꿋꿋하게 극복하고 있는 국내의 대한민국 국민들과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재외동포들께 경의를 표한다.

우리 조국, 대한민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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