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연탄보일러를 시작으로 출발한 귀뚜라미가 최근 회사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마치고, 경쟁사의 경영진과 임원진을 자사 대표로 선임하며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1959년 연탄보일러를 시작으로 출발한 귀뚜라미가 최근 회사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마치고, 경쟁사의 경영진과 임원진을 자사 대표로 선임하며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청도에 생산기지를 둔 귀뚜라미 보일러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공장 폐쇄를 결정한 것으로 관계기관을 통해 확인됐다.

귀뚜라미 청도공장은 코로나19 확산 근원지로 지목된 대남병원과 약 3.5km거리에 위치해 있다. 최근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며 귀뚜라미 청도 사업장 역시 개인위생 강화와 함께 감염자 유무에 대한 내부조사를 시행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관계기관을 통해 확인한 결과 “오늘(27일) 오전 감염자에 대한 제보를 듣고 해당 사업장의 코로나19 확진자 여부를 파악한 결과, 확진자 발견돼 공장 폐쇄를 결정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정확한 감염 경로와 확진자 수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으로 당분간 공장가동을 폐쇄함에 따라 당분간 제품생산 차질 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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