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KGS·CGAC 첫 정례회의, 현안사항 논의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중국 가스기기품질감독 및 검사센터가 양국의 가스안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0일 진천 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첫 정례 회의를 개최했다.
오재순 부사장(가운데)과 중국 CGAC Wangqi 사장 등 한·중 가스 산업 대표들이 제1차 정기교류를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한·중 가스안전관리 기관의 공식협력 채널이 구축됨에 따라 가스기기산업 발전 및 국내 제품중국 진출이 한결 더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와 중국 가스기기품질감독 및 검사센터(CGAC, 사장 Wangqi)가 양국의 가스안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0일 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첫 정례 회의를 개최했다.

CGAC는 가스용품의 인증을 총괄하는 중국 내 최고 권위의 국가품질검사센터다. 2015년 3월 가스안전공사와 가스제품 인증 및 기술교류를 위한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정례 회의는 지난 협정 이후 공사에서 마련된 첫 번째 회의로 한·중 양국의 가스산업 발전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국내기업들의 중국 진출과 관련제품의 수출 확대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 따라 ‘한국의 가스제품 안전 확보 및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양 기관의 질의와 응답이 논의의 주를 이뤘다.

실제 지난해의 경우 가스안전공사가 가스제품 생산 업소에 대한 기술을 지원을 통해 해외수출이 전년대비 5%가 증가해 20억3000만 달러의 해외 수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대한민국 가스안전 정책기준 등 가스안전공사의 안전관리 노하우와 향후 양 기관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종합적은 정보교류가 이뤄졌다.

가스안전공사 한 관계자는 “환경보호를 위해 기존 석탄 위주에서 천연가스 위주로 에너지 전환정책을 추진하며 세계 2위의 천연가스 수입국으로 도약하는 중국과, 40년 이상의 가스안전 노하우로 세계 수준의 가스안전 종합관리 능력을 보유한 공사의 정례교류가 양국의 가스산업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번 교류를 통해 중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 기업이 중국 CGAC으로부터 많은 지원과 협조를 받아, 성장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와 중국 CGAC는 내년 중국에서 열릴 제2회 정례 교류 회의를 위해 양 기관의 주요 의제에 대한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양국의 가스기기 및 검사업무 담당자들이 안전관리 정책 등 현안 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중국 가스기기품질감독 및 검사센터가 양국의 가스안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0일 진천 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첫 정례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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