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선미 작가의 선교 에세이
최귀선 가족의 헝가리 집시 선교이야기 담아

원선미 작가의 선교 에세이 '너는 평야의 양귀비꽃 같구나'

[중소기업투데이 박철의 기자] 헝가리에서 사업을 하면서 집시 아이들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해 온 한 가족사의 이야기를 소재로 원선미 작가가 ‘너는 평야의 양귀비 꽃 같구나’(도서출판 따스한이야기)를 출간했다. 최귀선(55) 씨이알피코리아(CERP KOREA)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헝가리 부다페스트 초대 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월드옥타 동유럽·CIS 지역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귀선 대표는 헝가리에서 28년째 거주하면서 환경 및 자원순환사업을 하고 있다.

최귀선 대표는 “현지에서 돈을 벌고 생활을 하는데 있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것은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유럽은 집시가 사회적 문제다. 이에 그들이 어렸을 때 구심점을 찾을 수 있도록 영어교육과 한류문화 소개 등 선교활동을 가족과 함께했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2019), 대한상공회의소 국무총리 표창(2019)을 비롯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2009)을 받았다. 또 지난해 6.25전쟁에 참전한 부친 故 최석기씨에게 1954년 수여된 화랑무궁훈장을 65년 만에 전수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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