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
우태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산업부 차관 출신 인사가 대한상의 설립이후 처음으로 상근부회장을 맡게 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20일 의원총회를 열고 ‘신임부회장 임명동의안’을 의결, 우태희 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우태희 신임 상근부회장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 지식경제부 주력산업국장, 통상협력국장 등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 통상차관보, 제2차관을 차례로 역임했다.

대한상의는 “우태희 신임 상근부회장은 통상, 주력산업, R&D, 에너지 등의 분야를 두루 경험하며 경제·산업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산업현장에 대한 통찰력과 함께 통상교섭 과정에서 쌓은 조율능력을 고려해 상근부회장으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