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케어 프로그램(TechEmerge Challenge-East Africa)
참가자 모집
오는 25일까지

[중소기업투데이 황복희 기자] 세계은행(World Bank)은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TechEmerge Challenge-East Africa’ 프로그램에 참여할 한국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창업진흥원은 지난 달 CES 2020에 참가해 세계은행 등 다양한 글로벌 기관들과 만나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은행이 우간다, 케냐, 에티오피아 등 동아프리카 지역 보건·의료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타트업과 헬스케어 분야 글로벌기업 매칭을 통해 기술 상용화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헬스케어나 보건·의료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솔루션 및 제품을 생산하면서 동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직원 50명 미만의 개인소유 회사로 VC(벤처캐피털) 투자 1억달러 미만 기업이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엔 세계은행이 보유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다양한 가이드는 물론, 경쟁선발을 통해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자금지원(최대 100만불)을 받을 수 있다. 또 향후 세계은행이 보유한 100여개국 2000개 이상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금 유치와 새로운 시장진입 기회를 얻을 수 있다.
‘TechEmerge Challenge-East Africa’는 세계은행 그룹 산하 국제금융공사(IFC, 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에서 동아프리카 지역 파트너와 연계해 수행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다.  모집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TechEmerge 사이트(www.techemerge.org)에 직접 신청하거나, 온라인 창업포털인 K-스타트업(www.k-startup.go.kr)을 통해 사업 신청페이지로 이동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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