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손잡고 주차요금 최대 30%, 주유비도 100원/ℓ 할인
AI 인식기술로 완성차와 ‘차량 내부 결제’ 카페이 시장도 진출

국내 최대 주차 플랫폼 아이파킹의 운영사 파킹클라우드가 우리카드와 함께 운전자들을 위한 '아이파킹 크레딧 카'를 새로 선보였다.
국내 최대 주차 플랫폼 아이파킹의 운영사 파킹클라우드가 우리카드와 함께 운전자들을 위한 '아이파킹 크레딧 카'를 새로 선보였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이제 똑똑한 운전자라면 이제 주차요금 결제는 ‘아이파킹 크레딧 카’로 하세요!”

국내 최대 주차 플랫폼 ‘아이파킹’ 운영사 파킹클라우드가 우리카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운전자 혜택에 집중한 주차 및 주유 전용 할인 카드 ‘아이파킹 크레딧 카’을 10일 출시했다.

아이파킹 크레딧 카 신용카드는 전국 2500여개가 운영중인 주차장 아이파킹존에서 사용할 경우 최대 30% 요금 감면을 받을 수 있다. 또 리터당 100원의 주유 할인도 제공된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출시된 이 카드는 차량이용자들을 위한 불필요한 부가 서비스를 덜어내는 대신, 운전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는 할인 프로그램들만 담은 것이 눈에 띄는 특징이다.

파킹클라우드는 현재 서울 강남구와 경기 고양시, 대구광역시 등 지방자치단체 공영 주차장를 비롯해 여의도 IFC, 영등포 타임스퀘어, 일산 킨텍스, 이마트 등 주요 랜드마크에 주차면 45만여개을 보유하고 있다. 하루 이용 차량은 평균 65만대로 1초당 7대 이상이 운영하는 업계 최대 규모의 주차장 운영 전문 플랫폼이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AI 클라우드 기반의 LPR(License Plated Recognition 번호판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주차장 부문 ‘차량 내부 간편 결제(in car payment)’ 서비스를 단독 제휴하는 등 자동차 자체가 핀테크가 되는 모빌리티 카페이(car pay) 시장을 열기도 했다.

파킹클라우드 관계자는 “모빌리티 시대의 필수 요소인 주차장 솔루션과 금융을 결합한 카드를 국내에 처음 선보이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파킹을 이용하고 계신 운전자를 위해 주차 공간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 보이겠다.”고 말했다. 새로 출시된 아이파킹 크레딧 카 카드는 아이파킹 모바일 앱, 우리카드 앱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파킹클라우드와 우리카드는 카드출시를 기념해 온라인에서 카드를 발급 받아 2월말까지 2만원이상을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5만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와 함께 3월말까지 10만원이상 사용자에 대해서는 연회비를 100% 환급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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