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일까지 중소기업 13개사 모집


4년간 해외마케팅 최대 2억원 지원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시,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혁신기관(ITP)과 협업으로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글로벌 강소기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인천시 지정업체는 13개사로 전국 200개사 지정에서 6.5% 비중을 차지한다.

지정업체는 4년간 글로벌강소기업 자격을 유지하며, 해외마케팅 사업에 업체당 4년간 최대 2억원까지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시에서는 지역 자율지원프로그램에 따라 총 4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그간 인천시는 2017년 10개사, 2018년 15개사, 2019년 15개사를 선정했으며, 지난 3년간 인천 지정업체에 대해 해외마케팅 등 국비 약 70억원과 시비 11억3000만원을 지원했다.

2018년도 인천지역 글로벌강소기업 26개사에 대한 성과 분석결과 수출액이 65.2% 증가된 것으로 조사돼 수출주도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신청대상은 관내업체(본사 또는 공장소재)로 2019년 매출액 100억~1000억원 & 직·간접수출 500만불 이상인 중소기업(벤처, 이노비즈, 메인비즈 기업 등 혁신형기업은 매출액 50억~1000억원 & 직·간접수출 100만불 이상)이다.

이남주 산업진흥과장은 “기술경쟁력과 수출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기업의 발굴을 확대하고, 선정된 글로벌강소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과 집중을 통해 향토 월드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중소기업지원포털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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