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안전설천 다짐대회’ 개최

삼천리 이찬의 부회장이 ‘안전실천 다짐대회’에서 임직원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삼천리 이찬의 부회장이 ‘안전실천 다짐대회’에서 임직원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사고없는 안전한 에너지기업을 만들겠습니다!”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30일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에너지 기업을 만들자는 결의를 다지는 ‘안전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들어 동해시 펜션 가스폭발사고를 비롯해 각종 안전사고가 사회 이슈로 떠오르며 안전에 대한 국민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관리 의식 제고를 통해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갖춤으로써 고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에너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난해 발생한 국내 다양한 안전사고의 사례들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도시가스 부문을 비롯해 전기와 열배관사고 등 각 분야별로 사고를 구분해 ▲사고원인 ▲진행경과 ▲조치결과 ▲시사점을 분석 발표하는 한편 동일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예방대책을 수립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삼천리는 사고없는 철저한 안전관리 실현을 목표로 현재 24시간 통합지휘통제시스템 운영 중이다. 또 정기적으로 실전과 같은 비상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스마트 배관망시스템 국내 최초 도입 등의 노력으로 지난해 개최된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을 수상했다.

삼천리는 이번 안전실천 다짐대회를 시작으로 올해도 보다 철저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사고없는 한해와 안전보건 경영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찬의 부회장은 “안전관리의 시작은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데서 출발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며 “안전한 근무환경 속에서 철저한 설비관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에너지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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