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스마트계량기(AMI) 보급 본격화
도시가스 스마트계량기(AMI) 보급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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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포함 서울·경기 등 5곳 시법사업 선정
올해 1만5000대 설치, 향후 효용성 검증
도시가스 가스계량기[중소기업투데이]
도시가스 가스계량기[중소기업투데이]

[중소기업투데이 조재강 기자] 도시가스점검원의 검침 및 효율적인 업무개선을 위한 스마트가스계량기(AMI: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보급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AMI란 점검원이 집집마다 방문하지 않고 무선으로 검침이 가능하며, 도시가스사에서 가스누출 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차세대 계량시스템이다.

지난해 12월 말 보급에 들어간 제주도를 포함해 서울, 경기, 강원, 대구, 광주 등 5곳이 AMI 실증 시범사업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올해 말까지 모두 1만5000대의 스마트 가스계량기가 보급된다.

당초 수도권‧중부권‧호남권‧영남권 등 권역별 4곳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실증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었지만 지자체 호응이 높아 5곳으로 늘려 진행됐다.

도시가스 AMI 실증사업은 2021년까지 22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산업통상자원부는 시범지역 선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두달 간 1인 여성‧고령자 가구와 검침원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스마트 가스계량기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산업부는 실증추진단과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지역별 스마트 가스계량기 설치수요와 지자체 보급 의지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실증추진단은 산업부와 한국가스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전자부품연구원에 외부전문가로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와 학계가 참여했다.

지난 16일 열린 평가위원회 결과 수도권에서는 서울(3500대)과 경기(4500대), 중부권에서는 강원(500대), 영남권에서는 대구(4000대), 호남권에서는 광주(2500대)가 시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지역별 지원대수는 시범지역별 스마트 가스계량기 설치수요를 고려해 배분시켰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지역에는 최종 보급세대 확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3월부터 스마트 가스계량기 보급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산업부 관계잔는 “실증사업이 진행되는 2021년까지 도시가스 AMI 운영과정에서 나타나는 기술적‧제도적 보완사항을 파악 및 해결할 것”이라며 “소비자 만족도와 실시간 가스누출 감지 기능의 효과 등 스마트가스계량기의 효용을 지속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제주시 노형동에 100대 설치를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 제주·서귀포시에 모두 1만5000대의 스마트 가스계량기 보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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