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채인식시장 주도한 혁신벤처에서 신재생에너지분야로 확장
ESS 태양광, 3D 웨이퍼셀 기술 확보한 업계 다크호스로 등장
IPO 주관사 IBK투자증권 선정, 2019년 결산 후 코스닥 진출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ESS 태양광 사업과 3D 웨이퍼셀 기술을 보유하고 에너지업계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는 토종기술벤처 ‘이리언스’가 코스닥 상장에 시동을 걸었다.
이리언스(대표 김성현)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IPO 대표 주관사로 IBK투자증권을 선정하고 서울 금천구 본사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리언스 관계자는 이날 “최근 ESS 태양광사업과 3D웨이퍼셀 신사업이 급성장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며 “2019년 결산을 마무리한 후 IBK투자증권과 구체적인 상장방법과 상장 일정을 협의해 IPO 전략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0년 설립된 이리언스는 세계 홍채인식시장을 주도해 온 혁신벤처기업이다. 세계 정상급 홍채인식기술을 보유하고 홍채인식 알고리즘과 홍채인식 시스템,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 시스템 등 전 세계에 다양한 홍채인식 제품을 공급해 생체인식분야의 글로벌 리더기업으로 손꼽힌다.
지난해에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단행하고 제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ESS 태양광과 태양광 웨이퍼 셀 사업에 전격 진출했다.
또 필리핀 최초 스마트시티 ‘뉴클락시티’에 210억원 규모 첨단 에너지저장장치(ESS) 탑재 태양광 가로등 사업을 수주했고, 대만기업과 1,100억원 규모 3D 웨이퍼 태양광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최근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성현 이리언스 대표는 “이리언스는 홍채를 비롯해 세계정상급 ESS기술과, 세계 최초 3D 웨이퍼셀 태양광모듈 원천기술 등 순수 국내기술진이 개발한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이다”며 “IBK투자증권과 손잡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진검승부를 펼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