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투데이 정수남 기자] 인테리어 전문기업 (주)한샘이 새학기를 맞아 전동으로 높이 조절이 가능한 기능성 책상‘플러스 모션 데스크’를 내놨다.

8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최근 높이조절 책상에 대한 고객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일하거나 공부하면서도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반면, 책상 등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목과 허리디스크 등의 질환에 걸리기 쉽다는 게 의료계 진단이다.

이를 감안해 플러스 모션 데스크는 최저 64㎝에서 최고 120㎝까지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키 180㎝ 이상의 성인도 편안하게 앉거나 서서 사용할 수 있다.

원터치 버튼을 활용해 전동으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으며, 책상 오른쪽의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현재 높이를 확인할 가능하다. 한샘은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높이 3가지를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에는 충돌안전센서 기능이 있어 책상이 움직일 때 물체에 부딪히면 안전센서가 이를 감지해 반대 방향으로 일정 높이 이동한 후 멈춰 손끼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책상 상판 크기는 가로 140㎝, 폭 75㎝이며 색상은 흰색과 회색이 있다. 모니터 선반이 포함된 선반형 책상은 99만8000원, 일반형 책상은 94만8000원이다.

한편, 올해 높이조절 책상의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130억원대로 추산되며, 앞으로 성장 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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