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50여명, 10일 노원 백사마을 소외이웃에 연탄 배달

한국지멘스 임직원들로 구성된 ‘더 나눔(The NANUM) 봉사단’ 단원들이 10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지멘스 임직원들로 구성된 ‘더 나눔(The NANUM) 봉사단’ 단원들이 10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황무선 기자] 한국지멘스 ‘더 나눔 봉사단’이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과 8년째 사랑의 연탄 나눔을 이어가며 올해까지 총 12만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세계적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 한국법인 한국지멘스(대표이사·사장 추콩 럼)는 10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백사마을을 찾아 연탄 사용 가구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여 가구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한국지멘스 ‘더 나눔(The NANUM) 봉사단’ 50여명은 이날 서울연탄은행에 연탄 1만2500장에 달하는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백사마을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가정·독거노인·노인부부 세대·차상위가구 등에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이웃 사랑의 따스함을 나눴다. 한국지멘스는 2013년 노원구 백사마을과 인연을 맺은 후 지금까지 꾸준히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쳐 왔다. 누적 기부액은 총 8000만원으로 약 12만장이 넘는 연탄 나눔을 실천했다.

한국지멘스 럼추콩 대표이사·사장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과 노력이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웃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나눔의 기업 문화와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올해 8년차를 맞은 한국지멘스 ‘더 나눔 봉사단’은 전 직원이 1년에 한 차례 이상 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현재까지 임직원 1700여명이 다양한 봉사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서울 본사 총 33회를 비롯해 지방 사무소 26회 등 총 59회에 걸쳐 사랑의 연탄 나눔, 독거 가구 방문, 배식봉사 등을 펼치는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한국지멘스 ‘더 나눔 봉사단’ 구성원들이 사랑의 연탄 나눔을 마친후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한국지멘스 ‘더 나눔 봉사단’ 구성원들이 사랑의 연탄 나눔을 마친후 함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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