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100년 역사를 만드는 ‘도전의 해’

정명화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정명화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정기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투데이 박진형 기자] 전자공업협동조합이 산업경제 트렌드에 맞춰 전자산업협동조합으로 조합 상호를 변경했다.

한국전자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명화)은 지난달 27일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5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조합 명칭을 변경키로 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경영혁신 전진대회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 추구 ▲상생동반성장의 기업문화 구축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동참 등을 적극 실현키로 했다.

정명화 전자조합 이사장은 “조합 창립 반세기를 넘어 올해는 100년 역사를 만드는 도전의 해”라며 “경영환경이 어렵지만 이러한 위기를 도전과 혁신의 기회로 삼아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도 서면 격려사를 통해 “협동조합의 공동행위가 합법화될 수 있도록 공정거래법 개정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본격적인 공동구매 전용보증제도 시행과 국가 공동브랜드도 출범시켜 시장중심의 공동사업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조합은 ▲2017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안) 승인의 건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정관 및 규약 일부개정 승인(안) 등을 의결했다. 다만 신규 임원선출은 직접선출을 해야 하고 과반선출이 불가능해 다음으로 미뤄졌다.

한편, 이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은 ▲드림테크 김경원 대표이사 ▲청음미디어 조남수 대표이사 ▲오티에스 소무상 대표이사 ▲현진하이테크 정금수 대표이사 등이 수상했다.

특히 올해 새로 신설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팍스코이앤아이(주) 박경인 대표이사 ▲(주)대륙 전영민 상무이사 ▲유니모테크놀로지(주) 전용식 부장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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